전용 59~99㎡…1단지 745가구·2단지 568가구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일원에 짓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다음달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2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전체 131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1단지는 12개동 745가구, 2단지는 9개동 568가구로 나뉘며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59~99㎡의 판상형 중심의 설계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09년 '각산 푸르지오' 입주 이후 12년 만에 대구시 동구에 공급되는 푸르지오 단지다. 인근 율하 권역 내 신규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가구수의 대단지로 1단지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 2단지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와 골프 클럽 등 소규모 단지에서 보기 어려운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용계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화랑로, 범안로, 동대구IC,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금호강 둘레길, 어린이공원, 용계공원 등의 자연환경이 인접하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부 세대에서 금호강 조망권을 확보한다.
인근에선 지난해 8월 확정된 군공항 이전으로 후적지 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며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연말 개통이 예정됐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대구에서도 교통의 요지에 들어서고 공항 이전, 산업단지 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단지"라며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수영장, YBM어학원 등 특화시설까지 배치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용계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