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반도체 산업 분야, 백신 한미동맹, 평화 프로세스 등 보고할 내용 많아"
靑초청 여야 대표 한자리 모인 것은 1년 3개월 만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감회를 갖고 지난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여야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한미 정상［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일 정당대표 초청 대화는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라며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반도체 등 산업 분야, 백신 한미동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보고할 게 많기 때문에 (정당)대표들을 모시고 성과를 공유하고 초당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치권에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5당 대표와 각 당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과 일부 비서관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은 30분간 환담을 나누고 모두발언 후 비공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초청으로 여야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2월 28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