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일 글로벌 백신 배포 계획 발표
정치적 조건 없이 코백스를 통해 공유
"전 세계 백신 생산능력 키우는 데 최선 다할 것"
"전 세계 70~80%의 접종, 내년 말까지 해낼 수 있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8000만 회분 글로벌 배포 계획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코스타리카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이르면 내일,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8000만 회분을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배포 계획이 정치적 조건 없이 이루어지면 코백스(COVAX) 프로그램으로 공유된다고 밝혔다.
코백스 프로그램은 공평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공동구매 프로젝트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이 함께 주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코백스 선구매공약(AMC) 프로그램이 있어 백신 구매가 힘든 개발도상국을 지원한다.
그는 "이와 더불어 미국과 전 세계의 백신 생산 능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 백진 접종의 세계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몇 주 전만 해도 전 세계 인구 70~80%의 접종 완료 시점이 2024년으로 예측돼 접종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더 빨리해낼 수 있다"며 "내년 말까지 일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태크와 모더나, 얀센 백신 총 2000만 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 회분을 배포할 예정이다.
<제공 로이터>
블링컨 장관은 이날 코스타리카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이르면 내일,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8000만 회분을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배포 계획이 정치적 조건 없이 이루어지면 코백스(COVAX) 프로그램으로 공유된다고 밝혔다.
코백스 프로그램은 공평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공동구매 프로젝트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이 함께 주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코백스 선구매공약(AMC) 프로그램이 있어 백신 구매가 힘든 개발도상국을 지원한다.
그는 "이와 더불어 미국과 전 세계의 백신 생산 능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 백진 접종의 세계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몇 주 전만 해도 전 세계 인구 70~80%의 접종 완료 시점이 2024년으로 예측돼 접종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더 빨리해낼 수 있다"며 "내년 말까지 일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태크와 모더나, 얀센 백신 총 2000만 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 회분을 배포할 예정이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