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사건·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사건 관련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1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윤 전 총장의 혐의는 이른바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조사·수사 방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에 이 같은 사실을 통지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이같은 연합뉴스 보도에 대해 공수처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이다.
만약 공수처의 수사가 사실이라면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윤 전 총장의 대권행보에 큰 변수가 생길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