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코로나19 취약국을 위한 SDR 재할당
"G7이 청신호 줘.…G20과 논의할 것"
IMF, G7의 백신 10억 회분 기부에 환영
"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격차가 클 수록 불안도 커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사진 로이터)
국제통화기금(IMF)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신탁 제공을 모색하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3일(현지시간) IMF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에 외환보유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신탁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주요 7개국(G7)이 이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청신호'를 줬으며 중국도 이와 관련해 관심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포함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기후변화와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청신호가 나왔기에 다른 나라와 협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참여에 관심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경제 기초 여건과 강한 예비 지위를 가진 다른 신흥시장국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7 정상들은 이날 IMF가 6500억 달러(약 733조 원) 규모의 특별인출권(SDR) 조성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자 이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1000억 달러(111조 원)규모의 공여금 지원을 지지하면서도 여기에 다른 나라들도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IMF는 G7이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기부하겠다는 노력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IMF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회복차가 크면 수요 감소와 더불어 공급망이 교란될 수 있어 빠르게 회복하는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해 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는 도덕적 의무이자 경제적 필요"라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격차가 커질수록 불안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IMF는 앞으로 회원국들과 함께 SDR 예산 일부를 재할당하거나 확대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빈곤퇴치 및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이 첫해부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에릭 르콤트 국제연합(UN) 고문은 IMF가 수많은 개발도상국에 중대한 진전을 가져다줬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을 위한 더 많은 원조와 자원을 얻을 수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3일(현지시간) IMF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에 외환보유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신탁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주요 7개국(G7)이 이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청신호'를 줬으며 중국도 이와 관련해 관심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포함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기후변화와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청신호가 나왔기에 다른 나라와 협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참여에 관심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경제 기초 여건과 강한 예비 지위를 가진 다른 신흥시장국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7 정상들은 이날 IMF가 6500억 달러(약 733조 원) 규모의 특별인출권(SDR) 조성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자 이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1000억 달러(111조 원)규모의 공여금 지원을 지지하면서도 여기에 다른 나라들도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IMF는 G7이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기부하겠다는 노력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IMF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회복차가 크면 수요 감소와 더불어 공급망이 교란될 수 있어 빠르게 회복하는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해 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는 도덕적 의무이자 경제적 필요"라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격차가 커질수록 불안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IMF는 앞으로 회원국들과 함께 SDR 예산 일부를 재할당하거나 확대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빈곤퇴치 및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이 첫해부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에릭 르콤트 국제연합(UN) 고문은 IMF가 수많은 개발도상국에 중대한 진전을 가져다줬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을 위한 더 많은 원조와 자원을 얻을 수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