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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다' 열에 일곱은 月 300만원 못 번다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2021.06.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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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고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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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취업자인 1인 가구의 70% 가까이 한달에 300만원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임금으로 100만원을 벌지 못하는 근로자의 비중은 1년 전보다 더 늘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인 1인 가구는 370만 가구로 전년에 비해 17만5000 가구 늘었다. 이 중 남자는 209만7000 가구(56.7%), 여자는 160만4000 가구(4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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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계청)
이 중 임금근로자 1인 가구는 295만5000 가구였다. 이 중에서 월 임금이 200~300만원 구간의 가구가 35.7%로 가장 비중이 컸다. 100~200만원 미만은 20.5%, 100만원 미만은 12.4%였다. 10가구 중 7가구(68.6%)는 월급 300만원 이하로 살고 있다는 소리다. 300만~400만원 미만은 19.0%였으며 400만원 이상 버는 가구는 12.4%였다.

100~200만원 미만 비중은 2019년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으나 100만원 미만, 300~400만원 미만 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0.7%포인트, 0.2%포인트씩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00~200만원 미만(40.1%)에서 큰 비중이 차지했고 광·제조업과 건설업은 200~300만원 미만(각각 41.6%, 38.0%)에서 높았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가 100만원 미만에서 차지하는 비중(32.7%)이 컸으며, 200~300만원 미만 구간에선 사무종사자(41.4%)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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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계청)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유배우 가구(1233만2000) 중 맞벌이 가구는 559만2000가구로 전체의 45.4%였다. 2019년에 비해 6만9000가구 줄었다.

미성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도 줄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423만6000 가구였는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216만4000 가구로 전년에 비해 8만2000 가구 감소했다. 자녀가 6세 이하인 경우 맞벌이 비중은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7~12세, 13~17세에서 각각 0.9%포인트, 1.1%포인트씩 하락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5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1.1시간 줄었다.

시도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경기도(136만8000 가구), 서울(83만8000 가구), 경상남도(40만4000 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으로는 제주(60.4%), 전라남도(57.7%), 전라북도(54.3%)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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