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의 85% 차지
20~30대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
현행 거리두기 2단계 일주일 연장
5인 이상 모임 금지 유지, 회식과 행사 자제 권고
한 번 위반한 시설도 즉시 운영 중단
◆…<사진: 연합뉴스TV 캡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212명의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여 전일 대비 466명이 증가했다”며 “수도권의 환자는 국내 발생 환자의 8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엄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168명, 해외 유입 환자는 44명으로 1212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일 대비 466명이 증가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2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의 환자는 990명으로 서울은 577명으로 코로나 유행 중 가장 많은 환자 숫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환자는 국내 발생 환자의 8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뚜렷한 유행 증가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매우 엄정한 상황”이라며 “20~30대를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60대 이상은 환자가 감소 중이나 그 외 모든 연령에서 환자가 증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주점, 유흥시설 등이 밀접한 지역 등이 수도권 환자가 매우 늘어나고 서울 중구, 용산구, 종로구, 서초구 순으로 환자 발생이 많다”며 “지난 12월과 비교하여 대규모 집단감염 보다는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의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의 유행 급증에 대비하여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정부는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서울, 경기, 인천은 현행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된다”며 “오늘 기준으로 수도권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는 688명, 서울은 357명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3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편안 3단계는 사적모임 등 개인 방역은 강화되지만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로 확대되고 중단되었던 유흥시설 운영이 재개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는 것으로 오인되는 가능성이 있었기에 서울시는 3단계 적용보다 현재 단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견을 중수본에 제시한 바 있어 정부는 수도권 지자체와 논의하여 현재의 조치를 일주일 더 연기하되 역학조사, 진단검사 등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하였다”며 “정부는 수도권의 유행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방역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통제관은 “서울시와 경기도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서울시는 현재 26개를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51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무증상 감염이 많은 수도권에 젊은층 특히 서울 강남, 홍대지역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20대는 즉시 검사를 받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에서는 젊은층이 많이 출입하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수도권의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인력도 범부처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방역수칙의 이행력도 강화하겠다”며 “내일부터 시행되는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방역수칙을 한 번이라도 위반한 시설은 즉시 운영 중단하라는 처분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이에 “중앙부처, 지자체, 경찰이 합동으로 구성한 정부합동점검단도 100개 팀을 운영해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불시점검을 시행하여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주민들께서는 가능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일상생활을 포함한 만남은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수도권의 유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회식과 행사,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재택근무를 활성화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7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212명의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여 전일 대비 466명이 증가했다”며 “수도권의 환자는 국내 발생 환자의 8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엄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168명, 해외 유입 환자는 44명으로 1212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일 대비 466명이 증가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2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의 환자는 990명으로 서울은 577명으로 코로나 유행 중 가장 많은 환자 숫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환자는 국내 발생 환자의 8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뚜렷한 유행 증가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매우 엄정한 상황”이라며 “20~30대를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60대 이상은 환자가 감소 중이나 그 외 모든 연령에서 환자가 증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주점, 유흥시설 등이 밀접한 지역 등이 수도권 환자가 매우 늘어나고 서울 중구, 용산구, 종로구, 서초구 순으로 환자 발생이 많다”며 “지난 12월과 비교하여 대규모 집단감염 보다는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의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의 유행 급증에 대비하여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정부는 수도권에 대하여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되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한다면 서울 또는 수도권 등에 대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서울, 경기, 인천은 현행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된다”며 “오늘 기준으로 수도권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는 688명, 서울은 357명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의 3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편안 3단계는 사적모임 등 개인 방역은 강화되지만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로 확대되고 중단되었던 유흥시설 운영이 재개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는 것으로 오인되는 가능성이 있었기에 서울시는 3단계 적용보다 현재 단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견을 중수본에 제시한 바 있어 정부는 수도권 지자체와 논의하여 현재의 조치를 일주일 더 연기하되 역학조사, 진단검사 등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하였다”며 “정부는 수도권의 유행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방역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통제관은 “서울시와 경기도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서울시는 현재 26개를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51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무증상 감염이 많은 수도권에 젊은층 특히 서울 강남, 홍대지역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20대는 즉시 검사를 받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에서는 젊은층이 많이 출입하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수도권의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인력도 범부처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방역수칙의 이행력도 강화하겠다”며 “내일부터 시행되는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방역수칙을 한 번이라도 위반한 시설은 즉시 운영 중단하라는 처분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이에 “중앙부처, 지자체, 경찰이 합동으로 구성한 정부합동점검단도 100개 팀을 운영해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불시점검을 시행하여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주민들께서는 가능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일상생활을 포함한 만남은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수도권의 유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회식과 행사,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재택근무를 활성화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