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지난 9일 방글라데시 다카 외곽의 나라양간지 지역 루프간지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불에 탄 물품이 보이자 Hashem Foods Ltd 공장 내부에 서 있다.
불은 8일 오후 다카 남동부 나라양간의 6층짜리 공장 건물 1층에서 시작되었으며 9일 저녁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서두르면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많은 근로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뛰어내렸던 건물 꼭대기 층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소방당국 압둘라 알 아레핀은 말했다.
무스타인 빌라 나라양간지 행정관은 로이터통신에 "3명이 화재를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고, 49구의 시체가 수습됐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에 화학물질과 가연성 물질이 보관돼 있어 방제에 애를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 관계자인 압둘라 알 마문은 3개의 경찰 팀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며 화재 책임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제공 :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