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웅천대교 개통·소제지구 택지개발 등 여수 소호동 新주거지역 부상

타운하우스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 공급

최근 전남 여수시 소호동이 다양한 개발계획 발표로 지역 내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소호동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호~웅천 해상교량은 소호 황호마을과 웅천 예울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로 2018년 7월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7월 개통이 예정됐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내부순환도로 역할을 하게 돼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이 전망된다.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가막만을 순항하는 요트를 형상화 한 외형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완공 시 다리 조명, 소호동 해변, 신도심 야경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소호동 내 41만 8000㎡ 규모 택지부지인 소제지구 개발도 이뤄진다. 지난 5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3140가구 입주를 목표로 한다. 소호관기로와 국지도22호선이 인접해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며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도 부지의 약 49%로 계획돼 다수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소호동 일원에 162세대 규모 타운하우스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가 공급된다.

단지는 앞쪽 왕복 4차선 도로를 건너 펼쳐진 남해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 전 세대 남동향 중심으로 배치돼 조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며 인근에는 소호해변, 소호해변공원도 자리잡고 있다.

전 세대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테라스는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더 넓은 주거공간이 확보되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테라스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단지에는 리조트 스타일 조경계획 아래 곳곳에 숲속가든, 힐링가든, 피트니스가든, 리빙가든, 오션뷰가든 등으로 구성된 테마별 가든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휴게를 위한 의자와 테이블, 체력단련시설 등이 마련되며 유실수와 아름다운 야생화가 어우러진 산책로와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지하주차장 설계도 도입되며 작은 도서관, 주민회의실,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도 계획됐다.

단지 주변에는 디오션리조트, 여수 자동차극장, 소호요트마리나,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등의 여가·문화시설이 위치하며 소호동동다리가 연장공사(24년 완료예정)를 통해 단지 앞을 지나도록 계획됐고 여수 오션퀸즈파크도 인접지에 조성 예정됐다.

단지 관계자는 "앞으로 소호지역은 다양한 개발의 수혜를 톡톡히 보며 여수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이에 바다 영구 전망을 원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84㎡ 90세대, 89㎡ 36세대, 101㎡ 36세대 등 전체 162세대, 지하 2층~지상 4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