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의 미공개정보 이용과 같은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자 화상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장법인이 컨설팅을 신청하면 시장감시위원회 전담직원이 사전 온라인진단, 화상인터뷰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구성요소의 수준을 진단·분석한다. 이후 개선 필요사항과 방법을 도출한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컨설팅 신청은 시장감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진단부터 결과보고서까지 약 20영업일이 소요된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이 중요정보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컨설팅을 실시해왔다. 지난달 말까지 총 171사가 컨설팅 서비스를 받았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내부통제 취약법인이 불공정거래 행위를 뿌리 뽑는 데 컨설팅이 효과적인 처방을 제공할 것”이라며 “상장법인이 준법경영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