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21일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보유 마일리지를 활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일리지 600포인트를 네이버플러스 월간 멤버십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항공 마일리지 활용폭을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일리지 사용 회원들에게는 네이버 쇼핑 적립과 패밀리 기능, 디지털콘텐츠 등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여러 제휴사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혜택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논의도 빠르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발권-체크인-탑승의 항공 서비스 과정에 네이버 AI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고도화되는 원천 기술을 다시금 서비스에 반영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멤버십 제휴는 양 사의 첫 번째 협력 사례다. 지난 2월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연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