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사내업무응대 인공지능 챗봇 ‘톡깨비(Talk KB)’에 고급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은 자연어 처리로 사용자의 질의를 파악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DeepQA(심층질의응답)’와 컴퓨터가 주어진 문서를 빠르게 이해해 질문에 대한 최적화된 답을 찾아내는 MRC(기계독해) 기술을 톡깨비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톡깨비는 업무 매뉴얼과 같은 대량의 문서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어 학습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도 스스로 문서를 탐색해 답변할 수 있게 됐다.
톡깨비는 특히 ‘사내규정 찾기’서비스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직원들이 입력한 자연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사내규정에서 빠르게 탐색해 규정 조항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였다.
KB증권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사내 서비스로 직원들이 고부가 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급속히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직원들이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 워킹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