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하나금융투자는 ‘증여랩’이 출시 한달 만에 1000계좌, 누적가입금액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가 지난달 출시한 증여랩은 포춘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을 평가해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증여랩이 코로나19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ESG 우수기업’과 ‘증여’라는 두 키워드로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가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MZ세대의 비중이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세대에게 호평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자녀 세대의 가입으로 이어진 것이다. MZ세대에게 글로벌 ESG 우수기업을 물려주면서 금융시장의 변화 및 세제 개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증여랩의 인기몰이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적시에 상품을 내놓은 결과”라며 “이런 열풍을 트렌드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