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R-PVC)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딥드림, 딥드림 플래티늄 플러스, 딥스토어와 같은 인기 상품에 재활용 플레이트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신규 출시 상품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재활용 플레이트 사용으로 1.5리터 페트병 기준 연간 약 31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국내 R-PVC 환경부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코나아이’와의 제휴를 통해 이뤄지며 신한카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의 이 같은 행보는 신한금융그룹이 동아시아 금융그룹 중 최초로 선언한 ‘Zero Carbon Drive(제로 카본 드라이브)’ 전략과 연결된다. 2050년까지 그룹 내부 및 자산포트폴리오에서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발맞춰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재활용 플레이트에 친환경 나무자재 필름, 항균 카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접점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