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옴디아(분기별 출하량)
시장조사회사 옴디아(Omdia)의 최신 2021년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2억7970만대에서 6.9% 늘어난 2억9910만대, 상반기 전체로는 5억5540만대에서 6억5180만대로 17.4%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분기 출하량을 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5430만대에서 5.6% 늘어난 5730만대를 기록했지만 2021년 1분기(7600만대)에 비해서는 24.6%나 폭락하며 2위 샤오미에 740만대 차까지 따라잡혔다.
2위 샤오미는 화웨이의 공백을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2890만대에 그쳤지만 올해 1분기에는 4950만대, 2분기에는 4990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2.9%, 올해 1분기 대비 0.8% 성장했다.
이에 시장점유율 역시 지난해 2분기에는 10%에 그쳤지만 올해 1분기에는 14%, 2분기에는 17%까지 올라서며 2분기 시장점유율 19%에 머문 삼성저자를 2% 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3위 애플은 2020년 2분기 3990만대, 2021년 1분기 5510만대, 2분기 4290만대를 출하했으며 지난해 2분기 대비 7.5% 성장한 반면 올해 2분기 보다는 22.1% 감소, 1분기 2위에서 2분기에는 3위로 내려앉았다.
◆…자료:옴디아(상반기 출하량)
애플은 지난해 7840만대보다 24.9% 증가한 980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도 14%에서 1% 포인트 늘린 15%를 차지했다.
이번 시장조사 결과는 경쟁하고 있는 샤오미와 애플의 시장점유율과 출하대수는 크게 늘어난 반면 삼성전자의 출하량 이들에 미치지 못했고 시장점유율은 정체된 상황으로 휴대폰 공화국 한국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