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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김연경 뒤 든든한 한국선수들, 브라질전 전략으로 한판승 간다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2021.08.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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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전에서 승리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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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터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세계랭킹 2위인 브라질과 준결승 경기에서 겨루게 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사상 최초 결승 진출을 노린다.

앞서 한국은 5세트 17-25 25-17 28-26 18-25 15-13로 터키를 제치고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에이스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은 홀로 28점을 기록하며 팀을 리드했고, 선수들의 영리한 서브로 터키 팀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강력한 공격을 방해했다.

김연경 선수는 “우리는 강한 서브를 했고 풍부한 경험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강력한 팀 수비에 자신만만한 분위기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0-3 완패한 바 있다.

스타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유럽, 미국, 남미에서는 파워와 키, 스피드를 중시하는 피지컬 배구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따라서 전력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훌륭한 수비와 디그를 보여줬고,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의 독보적인 활약 뒤에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 김희진(30,IBK기업은행), 양효진(32·현대건설)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세계 2위 브라질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23-25 25-21 25-19 25-22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브라질을 꺾기란 쉽지 않겠지만 한국 팀은 김연경을 중심으로 원팀을 이루며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또 다른 감동의 기적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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