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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TV 패널, OLED 날고 8K LCD는 미미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8.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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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트렌드포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LCD 와의 가격격차가 줄어들면서 시장점유율이 3%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의 IT 전문 시장조사회사 트렌드포스는 최신 조사결과 TV 제조사의 적극적인 조달활동에 힘입어 상반기 글로벌 TV 패널 출하량이 3.5% 증가한 1억3520만 개에 달한 가운데 최 고급형이라 할 수 있는 OLED와 8K LCD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OLED의 경우 LG디스플레이의 생산시설 증설과 LCD 패널 가격 간의 격자 축소로 인해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2.6%에 달했으며 향후 더욱 성장할 여지가 있는 반면 8K LCD TV 패널은 생산수율이 낮아 패널 제조사들이 공급을 꺼리면서 올해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0.2%에 불과했다.

각 국별 TV용 패널 시장점유율은 중국의 경우 생산라인 증설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대비 5% 이상 늘어난 58.3%에 달했으며 대만은 지난해 동기 21.1%에서 올해에는 2.2% 하락한 18.9%에 머물렀으며 한국은 삼성디스플레이의 LCD라인 매각에 따라 14.3%로 낮아졌다.

특히 일본은 샤프와 홍하이 합작회사 SDP(사카이디스플레이프로덕트)의 10.5세대 용량 증설의 결과 시장점유율이 6.3%로 껑충 뛰었다.

주목할 점은 상대적으로 고가제품인 OLED TV 패널의 유일한 공급업체가 LG디스플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상반기 점유율 2.6%는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포스는 광저우 공장의 생산능력 증설과 고급 LCD 패널과의 가격격차 축소에 따라 제조사들의 조달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TV용 패널 355만6000개를 출하,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지난 2분기 광저우 팹의 제조용량이 월 9만장에 이르러 올해 전체 출하량은 800만장, 점유율은 3%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8KLCD TV 패널은 제조업체들의 이익 극대화 전략과 저조한 수율에 따라 생산을 꺼리는 현상을 보였으며 세트 제조사들 또한 높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조달을 기피하면서 시장점유율은 0.2%에 그쳤다.

8K이상 LCD TV 패널의 시장점유율은 CSTO와 AUO가 각각 54.4%와 22.6%를 차지, 절대적 우위에 있다. 8K 패널의 저조한 시장점유율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 부족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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