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액 1조7천억원, 전년비 9.8%↑
2Q 영업이익 587억원, 전년비 31.9%↑
◆…사진=BGF리테일 웹사이트 캡처
BGF리테일은 2021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005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순이익 468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 1조7005억원은 전년 동기 매출액 1조5491억원에 비해 9.8%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5012억원에 비해서도 13.3%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금년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3조201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조9422억원에 비해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445억원에 비해 31.9%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16억에 비해서는 171.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80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630억원에 비해 27.5% 증가했다. 매출이 늘어나면 영업이익도 덩달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31억원에 비해 41.4%나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순이익 159억원에 비해서는 194.3%나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편의점주들은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알바생을 내보내고 가족 중심으로 오랜 시간 일하며 버티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BGF리테일의 2020년 말 전국 점포수는 1만4923개 점포이다. 한국편의점사업협회 등 자료에서 BGF리테일의 점포 점유율은 35%를 차지하고 있다.
BGF리테일의 최대주주는 지분 30%를 보유한 BGF다. BGF의 최대주주는 지분 53.34%를 보유한 홍석조이고 홍석조의 아들 홍종국은 10.29%를 보유하고 있다. 홍석조는 또 BGF리테일 지분 7.36%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BGF리테일(282330)의 이날 종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17만원에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