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용식 세관장 "지역 경제 극복에 관세행정 총력"

김용식 신임 대구본부세관장(사진)은 관내 기업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관세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오전 취임한 김 신임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만큼, 어려운 국내외 여건을 기업이 잘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임 김 세관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급 회의를 주재했으며 간단한 취임 소감과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현장에서 들리는 납세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폭넓은 이해심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관세행정을 수행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공직자로서의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변화하는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혁신해 신뢰받는 대구세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행정고시 제39회(1996년)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통관국장 등 관세청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인품으로 대내외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