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액 107조9642억...전년比 17.57% 증가
영업이익 7조6368억, 순이익 6조8708억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코스닥 상장기업 1011개사가 올해 상반기에 107조96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경제회복으로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3032억 달러를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011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57% 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54.21%, 157.7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57조1420억원으로 1분기보다 12.43%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27.79%, 5.42% 늘어났다. 상반기에 157사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총 670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 SW&SVC(소프트웨어·서비스) 업종의 순이익이 52.27%, IT HW(하드웨어)의 순이익이 164.97% 증가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제약(68.15%), 화학(125.96%), 기타서비스업(319.23%), 유통(127.85%) 업종에서의 순이익 역시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건설은 매출액(6.87%)과 영업이익(12.82%)이 감소했고, 농림업도 영업이익(32.22%)과 순이익(24.33%)이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