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은행 디지털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새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개최한 신한문화포럼을 통해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Digital 시대에 맞게 ‘고객’, ‘미래’, ‘직원’의 관점에서 신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RE:BOOT 신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새 비전 선포도 그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Vision RE:BOOT 프로젝트를 진행, 10대부터 60대까지 약 500명의 고객 및 임직원 설문조사, 외부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
그룹의 새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는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전성, 혁신성을 모두 담았다. 특히 ‘더’라는 표현에는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신한만의 차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더 쉬운 금융’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금융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편안한 금융’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겠다는 신한의 약속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더 새로운 금융’에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창조적으로 연결한 일류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신한의 다짐을 담았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이 조직 내 빠르게 정착되도록 ‘New Vision 구동체’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대외 광고·IR·대고객/직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할 때”라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