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9.89%로 1위...씨티, SC제일 뒤이어
케이뱅크 등 4개 은행은 3월말 대비 소폭 하락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국내 은행들이 지난 상반기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에 힘입어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본비율을 일제히 끌어올렸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국내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15%, 14.29%, 15.65%, 6.60%를 기록했다.
3월말과 비교하면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이 각각 0.27%p, 0.34%p, 0.29%p 및 0.15%p 상승했다.
이는 2분기 중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이 2.1%(40조6000억원) 증가한 데 비해 순이익 확대, 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은 4.1%(12조원) 늘어난 덕분이다.
이에 따라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기준(보통주자본 7.0%,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 단순기본자본 3.0%)을 상회했다.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카카오뱅크(19.89%)였고 씨티(19.26%), SC제일(16.64%) 등의 순이었다. 반면 케이뱅크는 10.91%로 가장 낮았다.
케이뱅크, 씨티, DGB지주, KB지주 등은 3월말과 비교한 총자본비율이 하락했는데 이는 자본에 비해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때문이다.
한편 BNK지주는 총자본비율이 3월말 12.42%에서 6월말에는 14.21%로 뛰어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BNK지주가 2분기에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아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6월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코로나19에 불구하고 순이익 시현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은행들이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국내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15%, 14.29%, 15.65%, 6.60%를 기록했다.
3월말과 비교하면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이 각각 0.27%p, 0.34%p, 0.29%p 및 0.15%p 상승했다.
이는 2분기 중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이 2.1%(40조6000억원) 증가한 데 비해 순이익 확대, 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은 4.1%(12조원) 늘어난 덕분이다.
이에 따라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기준(보통주자본 7.0%,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 단순기본자본 3.0%)을 상회했다.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카카오뱅크(19.89%)였고 씨티(19.26%), SC제일(16.64%) 등의 순이었다. 반면 케이뱅크는 10.91%로 가장 낮았다.
케이뱅크, 씨티, DGB지주, KB지주 등은 3월말과 비교한 총자본비율이 하락했는데 이는 자본에 비해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때문이다.
한편 BNK지주는 총자본비율이 3월말 12.42%에서 6월말에는 14.21%로 뛰어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BNK지주가 2분기에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아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6월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코로나19에 불구하고 순이익 시현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은행들이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별 자본비율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