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VIP 고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6월 말 기준 VIP 고객 수는 2만1천여명으로, 2019년 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VIP 고객이 회사에 맡긴 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3조4597억에서 7조1222억으로 106% 늘어났다. 지난해 최병철 사장 취임 이후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등급체계 개편 등 VIP 서비스를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병철 사장은 현대차증권의 VIP 서비스인 ’THE H VIP SERVICE’를 대폭 강화했다. 세무 컨설팅, 자산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자산관리 서비스에 더해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투자 리포트 서비스, 대주주 양도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VIP CHOICE SERVICE’를 신설, 상위 등급 VIP 고객들은 호텔숙박권, 골프 패키지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택해 누릴 수 있게 됐다.
현대차증권은 VIP 등급 상향 후 3개월간 조건을 유지하면 1년간 상향된 등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MTS를 통해 VIP 서비스 안내 및 신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및 편의성도 강화했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안정적인 자산 증대에 대한 VIP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익률 및 자산 안정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VIP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