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18~49세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8~49세 청장년층의 접종률이,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사람들을 고려하면 대상인구(약 2,241만 명) 대비 약 83.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당 연령층의 접종은 8월 26일(목)부터 시작돼 9월 3일(금) 0시 기준 약 102만 명이 10부제 예약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지자체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군 및 잔여백신 접종 등을 포함하면 전체 1차 접종자는 현재까지 약 982만 명이다.
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률은 69.4%이며, 9월 18일(토)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서둘러 예약해 주기를 당부했다.
18~49세 연령층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추석 연휴 이전 2주간(9.6~19.) 예약가능인원을 확대 발표(8.24.)한 이후 현재(9.3. 0시 기준)까지 약 116만 명이 접종일정을 앞당겼다.
* 9.6.∼9.12.으로 79.5만 명, 9.13.∼9.19.으로 36.7만 명이 일정 변경
또한, 동 기간 신규 예약자도 약 37만 명 늘어나, 다수의 청장년층이 명절 연휴에 앞서 접종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8.24. 18시 이후 9.6.∼9.12. 14.2만 명, 9.13.∼9.19. 22.9만 명 신규 예약
한편, 백신 배송을 위해 추석 연휴 이전으로의 예약은 현재 마감됐으며, 신규 예약 또는 예약 변경은 9월 20일(월) 이후만 가능하다.
9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 예약자의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나, 18-49세 접종에 모더나 백신을 투입함에 따라 현재 50대 등에 대해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인 의료기관에서는 모더나 백신도 함께 사용된다.
추진단은 "백신별 배송 시기, 당일 접종기관 백신 보유 상황 등에 따라 화이자 백신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시행될 수 있으니 접종기관의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아주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