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람스, 바르는 반창고 '이지큐 라이트' 출시

테람스가 바르면 20초안에 마르는 액상 타입의 바르는 반창고 '이지큐 라이트(EG-Q® Light)'를 이달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지큐 라이트는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춰 책정한 제품으로 상처보호와 피부보호가 가능하며 사용 시 따가움과 냄새 등을 줄여 전 연령대 사용이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기존 붙이는 테이프형 밴드는 굴곡진 부위와 관절 부위 등에 부착 시 잘 떨어지거나 환부에 밀착이 되지 않아 2차 감염의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이지큐 라이트는 바른 뒤 투명한 방수보호막이 생겨 세균과 물의 침투를 막아준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테람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붙이는 밴드처럼 자국이 남지 않고 투명한 형태"라며 "각종 레저활동을 즐기거나 물을 자주 사용하는 주부, 활동량이 많은 아이, 피부 보호(건조, 갈라짐 등)가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람스는 이지큐 제품군을 창상피복제와 생체접착제가 상용화된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독일에서 진행되는 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생체접착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지혈제와 흉터치료제 제품군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지큐 라이트는 인터넷 또는 인근 약국과 의료기기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