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비트코인 10만 달러 향해 행진

장기적인 조정장을 극복한 가상화폐가 3번째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치며 고공행진 채비를 갖춰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엔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지난 4일 “가상화폐 자산이 초반에 이전 고점에서 대폭 하락한 하반기 기저효과와 함께 부활하면서 강세장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각각 5000달러와 10만 달러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며 “소름끼치는 조정이 끝난 가상화폐 시장은 2분기 저점 아래로 떨어지기 보다는 상승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반기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냐 하는 것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수요와 채택은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감소에 직면해 있다.

가상화폐 상승과 상승 추세를 중단시키는 것은 과도한 우려일 수도, 공급일 수도 있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거의 통제된 상황이고 이더리움 또한 코드별로 감소하는 공급궤적이 비트코인과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투자를 미래에 대한 기회로 인식한다면 가상화폐야 말로 더 높은 잠재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일본과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 이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할 경우 금과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맥글론은 “우리는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대안이 없다’라는 주문(만트라)을 외우며 양적완화와 GDP 대비 부채수준이 높아지는 확고한 추세에 힘입어 가치가 상승할 자산(금과 비트코인)을 외면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추가하지 않으면 투자포트폴리오의 방어적 부분이 점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며 “우리는 이들 가상화폐가 각각 10만 달러와 5000달러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