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카드 제공
코로나19 영향으로 추석 선물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음식 준비는 여전히 오프라인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카드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삼성카드가 지난 8월 자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링크 파트너'를 활용해 20~65세 회원 약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추석 선물 구매처로는 온라인의 선호도가 높았다. 추석 선물 구매처에 대한 응답(복수응답)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34%), 대형마트 온라인몰(22%), 백화점 온라인몰(12%)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아졌다. 오프라인의 경우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40%)이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18%),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1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석 음식 준비의 경우 대형마트(61%), 전통시장(46%)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한다는 응답(복수응답)이 온라인 쇼핑몰(17%), 식품 전문 배송 온라인몰(7%)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은 올 추석 예산이 코로나 이전보다 비슷하거나(51%) 줄어들 것(42%)이라고 답했다.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답한 응답자(7%)는 물가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응답자의 66%가 앞으로의 추석은 코로나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봤으며 34%만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추석 관련 인식 변화 및 관련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고객별 달라진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