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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수수료 폭리 지적에 “실질수수료 0.2~0.3% 불과” 반박

조세일보 | 김진수 기자 2021.09.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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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네이버페이의 수수료율이 신용카드보다 최대 3배 높다는 지적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의 실질 수수료율은 0.2~0.3%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16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네이버페이의 수수료는 신용카드사에 지급하는 가맹점 수수료와 신용이 낮은 온라인쇼핑몰의 부도로 인한 손실 위험을 부담하는 등 결제대행(PG)사 역할에 따른 수수료로 구성된다.

특히 주문관리수수료는 스마트스토어와 외부 독립 쇼핑몰 중 주문형 가맹점에 적용된다. 주문관리 기능 없이 단순결제만 제공하는 결제형 가맹점의 경우 결제 수수료율이 1.1~2.5% 수준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용카드사에 제공하는 수수료 0.8~2.3%를 제하면 네이버페이가 실질적으로 얻는 수수료율이 0.2~0.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상공인을 대신해 신용카드 대표 가맹점 역할을 하는 데 따른 위험부담비용(에스크로)과 시스템 운용 비용을 포함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는 결제수수료와 주문관리수수료 모두 업계 최저 수준"이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주문관리수수료는 이커머스 업계 최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7월 31일부터 주문관리수수료와 결제수수료 등 네이버페이 수수료 전반에 대해 결제수단별 구분을 없애고 영세·중소·일반 매출 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통일했다"며 "신용카드 이외의 모든 결제수단에 대해서도 영세·중소상공인에 대한 우대수수료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가장 중요한 기업정책으로 삼고 있다“며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네이버페이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에 대해 신용카드보다 3배가량 높은 2.2%의 수수료를 부과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빅테크는 코로나19 팬데믹 반사이익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으나 상생이나 고통 분담에 동참하려는 의지가 약하다"며 "빅테크 결제수수료 인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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