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번에 2회째를 맞은 한국문화축제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음식·뷰티·패션 등 한류 연관 산업을 알리며 전 세계 한류 팬이 체험·교류할 수 있는 장이다.
'팬니버스(FANIVERSE: Fan과 Universe의 합성어)'라는 세계관과 '빛 : 함께 빛나다(BIT : Bright /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팬들에게 소속감과 성취감을 주고 문화를 선도하는 주창자로의 역할 변화를 체감토록 기획됐다.
축제 총감독으로는 작곡가 김형석이 위촉됐다. 그는 이번 행사의 계획 수립·운영부터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송 제작 등 행사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행사는 11월 13~14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케이팝 콘서트, 한국문화 체험·전시 팬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케이팝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김형석 총감독과 한류 팬이 함께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송을 피날레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팬 참여 프로그램의 첫 주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피인송 창작 공모전이다. 축제 슬로건을 주제로 전 세계 한류팬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상자는 모두 3명이며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1위 수상자에겐 김형석 작곡가와 공동작업을 통한 정식음원 출시, 인기 케이팝 가수 가창 녹음 특전이 제공된다.
진흥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중문화 부문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작곡가 김형석·이현승, 작사가 양재선, 프로듀서 전자맨이 주제 적합성, 독창성, 조화·완성도, 활용·대중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김형석 총감독은 "한류 열풍의 중심에는 팬덤이 있다고 할 만큼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는 국내외 팬들 덕분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팬니버스 콘셉트에 걸맞게 이번 축제가 아티스트와 팬 모두 주인공이 돼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