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추석을 맞아 2천여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납품대금 30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으며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0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하고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대리점에 단기대여금 80억 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