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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경선에 쏠린 눈…이재명 과반 굳히기냐, 이낙연의 반격이냐?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09.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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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경선 최대승부처, 호남 경선 결과 25, 26일 발표
22일 전북 투표 돌입
21·22일 광주·전남 권리당원 및 대의원 온라인투표
선명성 앞세운 추미애, 이낙연과 대립각으로 역전 계기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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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최대 텃밭인 호남지역 순회경선이 시작되면서 호남지역 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남지역 경선 결과는 오는 25일(광주·전남)과 26일(전북)에 발표된다. (광주MBC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명실상부한 최대 '텃밭'인 호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가 22일 전북에서도 막을 올렸다.

전날 광주·전남 권리당원 및 대의원 온라인투표의 시작과 함께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경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결과는 광주·전남이 25일, 전북이 26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전남과 전북을 합친 총투표인 수는 약 20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일찌감치 호남에 내려와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호남 경선 결과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되는 2차 국민·일반당원 투표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초반 53% 득표율을 보이면서 과반 확보와 호남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추석 연휴 내내 정권 재창출과 호남 역할론을 앞세워 본선에서 승리할 자신을 뽑아 달라며 '전략적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호남에서의 승부를 앞두고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지사의 흠집을 공격하면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낙연 캠프에서는 검증된 후보가 필요하다는 민심의 흐름 변화가 감지된다면서 분위기 반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선명성을 앞세워 10%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이낙연 후보와의 대립각을 세우며 호남의 개혁성에 호소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언.정(검찰, 언론, 정치) 카르텔이 추석 연휴 직전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사건'이라는 이슈를 건져올려 '검찰 쿠데타 모의 사건'을 다 덮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낙연 후보와 캠프는 언론을 빙자해 민주당 경선장에 끌고와 내부총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이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개혁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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