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업시설에서 2030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높은 구매력을 보이고 쇼핑 외에도 체험, 문화생활, 여가 등을 즐기며 트렌드를 변화시키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2030세대의 쇼핑을 넘어 공간을 즐기는 추세에 따라 복합쇼핑몰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올 2월 문을 연 더현대 서울과 지난달 오픈한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약 9만㎡에 달하는 영업면적에 즐길거리와 휴식공간 등을 갖췄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 맞춤설계로 매출과 방문객 규모가 상당했다"면서 "더현대 서울은 개점 이틀 만에 하루 매출 102억원을 기록해 현대백화점 단일 매장 하루 매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개장 첫 날 약 5만명, 개점 첫 주말 11만여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다산역 파크 애비뉴 이미지. 사진=태영건설
이 상가는 다산신도시를 가로질러 다산중앙공원~다산선형공원~다산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파크라인 입지를 갖추며 공개공지 내 놀이공원과 유사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대로변과 공원을 따라 쇼핑이 가능하도록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다.
최고 328대 1의 청약경쟁률 속 정당계약 4일만에 완판된 '다산역 데시앙'의 531실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하며 인근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다산 자연앤 롯데캐슬, 다산 자연앤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다산 단지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배후수요 등도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관계자는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시법원 등 법조행정타운 조성에 따른 업무시설 상근인구 흡수가 가능하고 8호선 다산역 개통 시 인접 주거지역 소비인구 유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