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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 경선]

이재명 전북 압승(54.55%)... 이낙연과 16.07%p 차

조세일보 | 조문정 기자 2021.09.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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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경선후보직 사퇴와 이 지사 지지 선언

이재명 "'본선 경쟁력' 위한 호남 집단지성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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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득표로 압승하며 '이재명 대세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지사는 26일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지역 경선에서 2만2276표를 얻어 득표율 54.55%로 1위를 재탈환했다.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 지사에 0.17%포인트(122표) 차로 신승했던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1만5715표를 얻어 득표율 38.48%로 하루만에 2위로 밀렸다. 이날 두 사람의 득표차는 16.07%포인트(6561표)로 전날보다 크게 벌어졌다.

3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127표, 5.21%), 4위는 박용진 의원(512표, 1.25%)이 차지했으며, 5위에 오른 김두관 의원(208표, 0.51%)은 이날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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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누적득표율 [자료=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누적 집계에서도 이 지사는 34만1858표로 과반 1위(53.01%)를, 이 전 대표는 22만2353표(34.48%) 2위, 추 전 장관이 6만8362표로 3위(10.60%) 박 의원이 7946표로 4위(1.23%), 김 의원이 4411표로 5위(0.68%)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남광주전북을 합한 호남지역 전체로는 저희가 기대이상으로 많이 승리한 것 같다"며 "우리 개혁 민주세력의 본향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 지역의 높은 지지율은 아마도 '본선에서 승리하라', 그리고 압도적인 경선 승리로 내부균열을 최소화하고 본선경쟁력을 높여주고자 하는 호남 집단지성이 발현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나 말씀드린 것처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보 사퇴와 함께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김 의원에 대해선 "자질도 경륜도 의지도 철학과 가치관도 뛰어나신 분이신데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한 점을 참으로 아쉽고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김 후보가 꿈꾸는 지방분권과 자치강화라는 철학과 가치를 4기 민주정부에서 확고히 실현함으로써 김 후보의 꿈을 함께 이뤄 나가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2위에 그친 이 전 대표는 "변함없이 희망을 지니고 노력해 가겠다.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제가 가지고 있는 저의 진정한 마음을 더욱더 잘 알려드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저를 지지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를 지지해주시지 않은 분들의 뜻도 새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경선 일정은 제주(10월1일), 부산·울산·경남(10월2일), 인천(10월3일·2차 슈퍼위크), 경기(10월9일), 서울(10월10일·3차 슈퍼위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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