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N밝은눈안과 제공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유경민 원장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안구건조증 유병률은 16.2%로 분석됐고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유병률은 33.2%로 나이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다양한데 눈이 콕콕 쑤시거나 따갑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불편함을 겪게 되며 눈이 충혈되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눈 뜨기 불편하고 눈부심이 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방법이 추천된다. 지나친 에어컨이나 난방기의 사용을 자제함으로써 안구가 바람에 의해 건조해지는 환경을 줄여주거나 실내 가습기를 자주 가동시켜 눈을 촉촉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 원장은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TV 등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눈의 피로를 높여 안구 건조 증상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면서 "전자기기의 사용은 눈을 자주 깜빡거리지 않게 만들며 이로 인해 눈 표면이 쉽게 건조해져 안구건조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을철 건조한 날씨 속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도와 건조함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 속에서 틈틈이 눈을 지그시 감거나 먼 곳을 응시하는 등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