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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기대수명 크게 감소…여성보다 남성 더 줄어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09.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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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망자 5백만명…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감소폭

여성보다 남성 기대수명 더 줄어…美남성 경우 2.2년 감소

미국서 60대 미만 사망률 증가한 반면, 유럽선 60대 이상 사망률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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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의료 종사자 <사진 로이터>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기대수명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크게 감소했다. 미국인 남성의 경우 기대수명이 2년 이상 줄어들었다.

옥스퍼드대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럽, 미국, 칠레 등 29개국 중 27개국의 기대수명이 감소했다. 이 중 22개국은 2019년과 비교해 기대수명이 6개월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대는 대부분 국가의 기대수명 감소가 공식 코로나19 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5백만 명에 이른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리디 카샤프 박사는 “이번 결과는 코로나19가 (기대수명에) 직접적으로 기인한 큰 영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대부분 국가에서 여성보다 남성의 기대수명이 더 많이 감소했는데 11개국의 여성 기대수명과 비교했을 때 15개국의 남성의 수명이 1년 이상 감소했다.

특히 미국 남성의 경우 2019년에 비해 평균수명이 2.2년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서는 60대 미만 사람들의 사망률이 증가한 반면, 유럽에서는 60세 이상의 사망률이 더 증가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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