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 수도권·지방서 아파트·지식산업센터 등 공급 예정

부동산 개발업체 HMG가 올해와 내년 수도권과 지방신도시에서 새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를 속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45블록에서 각각 482가구, 348가구의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로 지어지는 단지로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전남도청, 전남경찰청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며 목포 신시가지도 인접한 입지를 갖춘다.

수도권에선 이달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되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체 585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되는 단지다. 단지 뒤편에는 왕배산이 자리하며 학교 부지와 맞닿아 있다.

경기 용인 일대에선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37만 4000㎡ 규모 지식산업센터를 내년 초 공급한다. 중부대로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인근에는 동탄인덕원선 풍덕역 건립도 예정됐다.

HMG는 "주택 사업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고 각종 특화 공간과 조경, 마감재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올해 힐스테이트 오룡도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