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장률 2021년에 5.7% 상승
선진국 1인당 국민소득 5% 성장, 개도국은 0.5%에 불과
선진국은 대유행 이전으로 회복했으나 개도국은 4% 하락
"빈곤을 줄이기 위한 진전 몇 년 아니 몇십 년 후퇴"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11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회복속도 차이가 크다며 국제개발협회 기금에 1,000억 달러(123조 원)를 모금해달라고 요청했다.
맬패스 총재는 세계경제성장률이 2021년 5.7%, 2022년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속적인 공급망 병목현상과 코로나 확산세로 세계 경제 활동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 저하, 물가상승, 부족한 정책지원, 적은 일자리, 식량, 수도, 전력 등 부족으로 개발도상국의 전망이 우울하다"고 강조했다.
맬패스 총재는 선진국 1인당 국민소득이 2021년에 거의 5%나 성장했으나 저소득 국가는 0.5%에 불과하다며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선진국은 이미 대유행 이전 수준의 경제 성장에 도달했으나 개발도상국은 이전 전망치보다 거의 4%나 낮다"며 "빈곤을 줄이기 위한 진전이 몇 년 아니 몇십 년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맬패스 총재는 세계은행이 국제개발기구(IDA) 기금을 보충하기 위해 올해 초 아프리카 재무장관들의 권고를 받아 선진국에 1,000억 달러 규모의 기부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소득국가의 부채 부담이 2020년에 12% 증가해 사상 최대인 8,600억 달러(1028조 원)를 기록했다"며 "많은 개발도상국이 감당할 수 없는 부채 수준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공 로이터>
맬패스 총재는 세계경제성장률이 2021년 5.7%, 2022년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속적인 공급망 병목현상과 코로나 확산세로 세계 경제 활동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 저하, 물가상승, 부족한 정책지원, 적은 일자리, 식량, 수도, 전력 등 부족으로 개발도상국의 전망이 우울하다"고 강조했다.
맬패스 총재는 선진국 1인당 국민소득이 2021년에 거의 5%나 성장했으나 저소득 국가는 0.5%에 불과하다며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선진국은 이미 대유행 이전 수준의 경제 성장에 도달했으나 개발도상국은 이전 전망치보다 거의 4%나 낮다"며 "빈곤을 줄이기 위한 진전이 몇 년 아니 몇십 년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맬패스 총재는 세계은행이 국제개발기구(IDA) 기금을 보충하기 위해 올해 초 아프리카 재무장관들의 권고를 받아 선진국에 1,000억 달러 규모의 기부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소득국가의 부채 부담이 2020년에 12% 증가해 사상 최대인 8,600억 달러(1028조 원)를 기록했다"며 "많은 개발도상국이 감당할 수 없는 부채 수준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