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사진=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노화로 인한 발생이 가장 빈번한데 눈으로 투과되는 빛이 망막에 상을 맺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 저하를 야기한다"면서 "수정체의 혼탁이 생기는 부위와 원인, 정도에 따라 시력 저하, 눈부심, 근시, 단안 복시, 주맹 현상, 색 구분이 모호해지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어 "안과에서 백내장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지만 본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으므로 결국 수술이 불가피하다"며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데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되면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눈물이 부족해져 각막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고 각막염으로 이어지면 시력을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해 안약, 인공눈물을 사용하지만 눈 주변에 눈곱, 피지 등 노폐물이 쌓이면서 위생 수준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쿠아레이저를 통해 눈물의 증발 예방과 건조증 완화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진료와 함께 건조증 관리를 병행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