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광역조감도. 사진=한아건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28가구 모집에 6527명이 접수해 이같이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2㎡가 8가구 모집에 539명이 신청해 67.38대 1로 기록했다. 이밖에 전용 100㎡가 40.22대 1, 전용 84㎡A가 18.38대 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춘천에 분양하는 단지인데다 5베이, 테라스 설계, 유로피안 가든, 커뮤니티 시설 등이 수요자 관심을 끌었던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다가오는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한아건설이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100㎡, 762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가구에는 5베이와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유로피안 가든 등이 조성되고 어린이집, 독서실, 북카페, 작은도서관,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룸, 세대별 창고 등도 계획됐다.
인근에는 춘천IC,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역 등이 위치하며 성원초, 성림초, 봄내초, 석사초, 대룡중 등의 교육시설과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의 생활 인프라도 인접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춘천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유주택자들과 세대주 또는 세대원도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도 없고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