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 현대자동차 신차 3종 품질 무결점 우수 협력사 선정

덕양산업이 현대자동차로부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스타리아 등 신차 3조 품질 무결점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지난 19일 직원 대상 이벤트를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경주시 외동읍 덕양산업 경주공장에서 우수 협력사 이벤트를 열고 약 350명의 직원에게 푸드트럭 대차로 커피·쿠키 선물세트 등을 제공했으며 회사측에 상패를 수여하고 감사메시지를 전했다.

이번에 덕양산업은 칵핏모듈과 도어트림에서 무결점을 달성했다. 두 품목은 60개 이상의 부분품 조립이 필요하고 사양수가 1000여개 이상 되는 복잡한 부품으로서 품질 무결점 달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3차종 연속 달성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덕양산업은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제네시스 G90(RS4), 내년부터 양산 예정인 코나 후속 모델(SX2), 오는 2023년부터 양산 예정인 싼타페 후속 모델(MX5) 등의 차종도 개발 중이다.

손동인 덕양산업 사장은 "신차 3차종 연속 품질 무결점을 달성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회사 자체적으로도 품질 무결점 달성에 기여한 직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전 임직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상생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