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 데이터를 퀀트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산출
◆…사진=웨이브릿지 제공
CMX10 지수는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데이터를 웨이브릿지의 퀀트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산출한 지수다.
원화를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 가능하고 ETF 등 가상자산 투자 상품의 기초 지수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웨이브릿지는 설명했다. 웨이브릿지는 국내 거래소와 인덱스 바스켓 서비스 등 국내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지수 기반의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는 중이다.
CMX10 지수를 포함해 웨이브릿지의 퀀트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모든 가상자산 지수는 ‘웨이브릿지 인덱스’(wavebridgeindex.com)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DeFi, 메타버스-NFT 등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은 가상자산들을 지수화한 ‘테마 지수’, 국내 주요 거래소의 시세를 통합해 가상자산의 기준가를 제시하는 ‘기준 가격 지수’,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비트코인 시세 차를 보여주는 ‘원화 프리미엄(김치 프리미엄)지수’ 등의 다양한 지수들 또한 모두 ‘웨이브릿지 인덱스’를 통해 공개된다.
웨이브릿지는 퀀트 기술 기반의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최근 미래에셋 자산운용 글로벌 ETF 사장을 역임한 이태용 최고 글로벌 전략 총괄(CGSO)을 영입해,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가상자산 지수를 글로벌 인덱스 사업자인 MVIS(MV Index Solution, 독일), Vinter(스웨덴)와 함께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지수와 관련 투자 상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