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지난주 조사 대비 6%포인트 큰 폭 하락 특징
여타 후보 4자 대결...'이재명35%-원희룡21%', '李35%-유승민15%'
안철수 8~13%, 심상정 6~7% 지지율 보여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제공]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동률이었지만 윤 후보와 안 후보 지지율은 각각 6%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심 후보는 변화가 없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의 격차는 지난주 1%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7%포인트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0%는 윤 후보를 선택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국민의힘에 비해 다소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이 후보(16%)와 윤 후보(18%) 지지율이 비슷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54%가 윤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61%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33%)가 윤 후보(25%)보다 9%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이 후보가 강세,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다. 윤 후보는 영남권(TK, PK)에서 우위였고 이 후보는 호남권에서 앞섰다.
◆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나선 4자 대결...李 34%-洪 29%,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 후보로 홍준표 후보가 나서는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34%, 홍준표 후보 29%, 안철수 후보 9%, 심상정 후보 7%였다(태도유보 20%).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지지율은 1%포인트, 홍 후보는 3%포인트 각각 하락해 격차는 지난주 3%포인트에서 5%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더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의 77%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67%는 홍 후보를 선택했다. 역시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더 공고했다.
무당층에서는 홍 후보(21%)가 이 후보(14%)에 비해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50%가 홍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59%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31%)와 홍 후보(27%)가 경합했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의 결집력이 윤 후보에 비해 다소 약했지만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윤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홍 후보는 18~20대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 기록했고, 30대·60대·7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이 후보와 경합했다. 40대·50대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 홍 후보는 영남권에서 우위였고 이 후보는 호남권과 인천·경기에서 앞섰다.
◆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나선 4자 대결...李 35%-元 21%-安 10%-沈 7%
국민의힘 후보로 원희룡 후보가 나설 경우 이재명 후보 35%, 원희룡 후보 21%, 안철수 후보 10%, 심상정 후보 7%로 집계됐다(태도유보 24%).
이 후보와 원 후보 격차는 14%포인트로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큰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지지층의 78%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51%가 원 후보를 선택했다.
◆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가 나선 4자 대결...李 35%-劉 15%-安 13%- 沈 8%
국민의힘 후보로 유승민 후보가 나서 4자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이 후보 35%, 유 후보 15%, 안 후보 13%, 심 후보 8%였다(태도유보 26%).
이 후보와 유 후보 간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지난 조사보다 6%포인트 더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의 78%가 이 후보를 지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32%가 유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