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신도시는 전남 무안군 삼향·일로 일원과 목포시 옥암동 일원에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 중으로 계획 인구 15만명, 개발 면적 14.6㎢ 규모다.
1단계 사업은 남악, 옥암, 오룡 등 3개 지구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이 중 남악·옥암지구는 조성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마지막 남은 오룡지구는 모두 2개 지구로 나뉘어 개발이 추진 중으로 오룡1지구는 입주를 마쳤으며 2지구 사업이 남았다.
지난 2005년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이 이전을 완료하며 행정타운을 형성했고 이밖에도 크고 작은 기관 20여개가 이전했다. 이와 함께 남악신도시 내에는 이전 부가 효과로 기관 주변에 상권·인프라가 확충됐다.
무안군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남악신도시(오룡, 남악지구)의 인구는 4만 3639명으로 2017년 말 3만 2663명에 비해 4년 새 34% 가량 늘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남악신도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30곳이 넘는 아파트 단지부터 공공기관, 생활 인프라 등 주거 여건이 개선돼 입주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교통의 경우 남악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 등이 가깝고 주변 생활인프라는 단지 앞 계획된 상업지구와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이마트 목포점,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구성한다.
단지 인근에는 망모산, 남창천, 영산강 등이 위치하며 가까운 교육시설로 오룡지구 내 제일로유치원, 행복초, 행복중 등이 있고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용지가 계획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으며 비규제지역인만큼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저층부(1~5층)에는 기준층 대비 40cm 높인 2.7m 천정고가 적용된다. 최상층에는 다락방도 들어서고 세대당 약 1.5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