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중 1시간만에 엔씨소프트 주식 328억원치를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키움증권 자료집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4일 오전 9시 54분 엔씨소프트 주식 5만5222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일 외국인들이 기록한 순매도 1만9891주를 단시간에 뛰어넘은 수치다.
전일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계 투자자들도 같은 시각 엔씨소프트 주식 2만주를 순매도 중이다.
이날 오전 12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출시했으나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40분가량 접속이 지연됐다. 이후 순차적인 접속이 이뤄졌으나 접속 대기자 수 차이로 인해 각 서버별 실제 접속 시각은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리니지W는 한국, 대만,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 등 12개국에 동시 출시되며 글로벌 MMORPG의 시작을 알렸다. 엔씨소프트는 추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이용자는 엔씨소프트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W를 플레이할 수 있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성별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