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노동 생산성 5.0% 하락
생산단위당 노동비용 8.3% 증가
노동시간, 2분기 5.9% 증가한 뒤 3분기 7.0% 올라
"노동비용 상쇄 못하면 물가상승과 기업이익 감소 우려 커"
◆…미국 미네소타주 로조에 있는 폴라리스 ATV 공장 (사진 로이터)
미국 3분기 인건비가 급등해 생산성이 1981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며 물가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생산 단위당 노동 비용이 2분기 연율 1.1% 증가한 뒤 3분기에 8.3%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제외하면 지난 분기 인건비 상승 폭은 2014년 1분기 이후 최고로 1년 전보다 4.8% 올랐다.
로이터 의뢰 경제전문가들은 노동 비용이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대료와 임금 상승 상황은 높은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이라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주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3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2022년 종료를 목표로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하겠다"면서 "지금과 같은 높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으로 판명될 것이기에 빠른 금리 인상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시간당 인건비는 2분기 3.5% 오른 뒤 3분기에 2.9% 증가했다.
노동부는 인건비 상승으로 3분기 생산성이 연율 5.0%(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1년 2분기 이후 최저치이다. 경제분석가들은 생산성이 3.0%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노동시간은 2분기 5.9% 증가한 뒤 3분기 7.0% 늘었다.
사라 하우스 웰스파고 경제분석가는 "기업이 생산성 향상으로 노동 비용을 상쇄할 수 없다면 이로 인해 물가상승과 기업이익 감소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생산 단위당 노동 비용이 2분기 연율 1.1% 증가한 뒤 3분기에 8.3%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제외하면 지난 분기 인건비 상승 폭은 2014년 1분기 이후 최고로 1년 전보다 4.8% 올랐다.
로이터 의뢰 경제전문가들은 노동 비용이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대료와 임금 상승 상황은 높은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이라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주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3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2022년 종료를 목표로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하겠다"면서 "지금과 같은 높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으로 판명될 것이기에 빠른 금리 인상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시간당 인건비는 2분기 3.5% 오른 뒤 3분기에 2.9% 증가했다.
노동부는 인건비 상승으로 3분기 생산성이 연율 5.0%(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1년 2분기 이후 최저치이다. 경제분석가들은 생산성이 3.0%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노동시간은 2분기 5.9% 증가한 뒤 3분기 7.0% 늘었다.
사라 하우스 웰스파고 경제분석가는 "기업이 생산성 향상으로 노동 비용을 상쇄할 수 없다면 이로 인해 물가상승과 기업이익 감소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