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54 조원·수입 254조원·무역흑자 100조원
"수출 호조에 내수 침체 완화"
중국, 석탄 부족과 전력난에 강력 대응
◆…중국 상하이 양산항 (사진 로이터)
중국 10월 수출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전력난을 속에서도 강력한 세계 수요와 공급망 개선 영향으로 크게 성장했다.
7일(현지시간) 중국 해관총서는 10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27.1% 늘어난 3002억2000만 달러(약 354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1%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로이터 의뢰 경제전문가 예상치인 24.5%보다 높았다.
지웨이 장 핀포인트자산운용 경제분석가는 "수출 호조가 내수 경제 약화를 완화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며 "중국 당국이 경제 정책을 운용하는 데 여유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이 경기 침체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기에 당국은 통화와 재정정책을 완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이 둔화하고 있다. 10월 공장 활동이 두 달 동안 줄었고 산업 생산 증가율도 2020월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국은 석탄 부족과 전력난 등을 겪었으나 당국의 강력한 조처 아래 상황이 완화하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156억8000만 달러(약 254조 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6% 늘었다. 지난달 17.6%보다는 높았지만, 시장 전망치 25.0%에는 못 미쳤다. 이는 중국 내수 시장이 약화 됐기 때문.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세계적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중국 10월 원유 수입이 전년 대비 56.3%, 9월엔 34.9% 증가했다. 석탄 수입은 전년 대비 292%, 9월엔 234% 증가했다.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는 845억4000만 달러(약 100조 원)로 사상 최대규모였다. 대미 흑자는 407억 달러(약 48조 원)로 직전 달 420억 달러(약 49조 원)보다 조금 줄었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지난달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줄이겠다고 약속하면서 중국에 트럼프 행정부 시절 약속한 1단계 무역협정을 지키라고 압박했다.
<제공 로이터>
7일(현지시간) 중국 해관총서는 10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27.1% 늘어난 3002억2000만 달러(약 354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1%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로이터 의뢰 경제전문가 예상치인 24.5%보다 높았다.
지웨이 장 핀포인트자산운용 경제분석가는 "수출 호조가 내수 경제 약화를 완화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며 "중국 당국이 경제 정책을 운용하는 데 여유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이 경기 침체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기에 당국은 통화와 재정정책을 완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이 둔화하고 있다. 10월 공장 활동이 두 달 동안 줄었고 산업 생산 증가율도 2020월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국은 석탄 부족과 전력난 등을 겪었으나 당국의 강력한 조처 아래 상황이 완화하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156억8000만 달러(약 254조 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6% 늘었다. 지난달 17.6%보다는 높았지만, 시장 전망치 25.0%에는 못 미쳤다. 이는 중국 내수 시장이 약화 됐기 때문.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세계적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중국 10월 원유 수입이 전년 대비 56.3%, 9월엔 34.9% 증가했다. 석탄 수입은 전년 대비 292%, 9월엔 234% 증가했다.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는 845억4000만 달러(약 100조 원)로 사상 최대규모였다. 대미 흑자는 407억 달러(약 48조 원)로 직전 달 420억 달러(약 49조 원)보다 조금 줄었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지난달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줄이겠다고 약속하면서 중국에 트럼프 행정부 시절 약속한 1단계 무역협정을 지키라고 압박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