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ne:Quick Pro(왼쪽)&LG One:Quick(오른쪽).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목적 스크린 브랜드 '원퀵(One:Quick)'을 8일 발표했다.
LG 원퀵은 화상회의나 화상전화, 판서 기능 등 회사는 물론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솔루션을 집약한 제품군이다.
LG 전자는 지난 10월 19일 비즈니스 현장의 효율을 높여주는 '원퀵 프로'와 스타트업, 공유오피스 등 중소형 사무실이나 개인 집무실, 서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스크린 '원퀵' 2가지 제품을 공개하며 이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기존 B2B와 교육시장에 제공된 'LG 전자 칠판'은 '원퀵 e-보드'로 명칭을 변경하고 원퀵 브랜드에 통합됐다.
◆…LG One:Quick e-Board. 사진=LG전자 제공
세 라인 모두 4K UHD 해상도에 터치센서가 적용돼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터치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원퀵 프로와 원퀵은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 기반으로 구동하고 MS 윈도우10 IoT를 내장했다. 원퀵 e-보드의 경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다.
원퀵 프로와 원퀵의 경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탑재했고 자체 화상 솔루션인 '원퀵 리모트 미팅'은 물론 줌, 웹엑스, 팀즈, 스카이프, 구글미트 등 시중에 출시된 여러 프로그램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원퀵 프로는 55형(대각선 길이 약 140센티미터) 크기이며 화상회의 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부분들을 해결한 올인원 스크린이 제공된다.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pc, 판서 및 보안 기능이 모두 내장됐으며 카메라는 4K 해상도에 120도 광각을 지원하고 최대 4배 디지털 줌도 가능하다.
일반형 원퀵 제품은 43형(대각선 길이 약 109센티미터) 화면으로 구성되고 전용 이동식 스탠드(별도 판매)에 거치가 가능하다. 이 스탠드에는 바퀴가 달려있어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설치 형태에 따라 데스크형 스탠드, 벽걸이 부품 등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86형(대각선 길이 약 218센티미터), 75형(대각선 길이 약 191센티미터), 65형(대각선 길이 약 165센티미터), 55형(대각선 길이 약 140센티미터) 등으로 제공되는 원퀵 e-보드는 교실과 소규모 회의실 및 사무실에 최적화된 전자칠판이다.
이 칠판은 20 포인트의 터치 지점을 인식하고 최대 10포인트의 동시 필기를 지원한다. 또 원퀵 e-보드의 스크린쉐어 프로 기능은 추가 프로그램 없이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디바이스 최대 6개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Air Class는 수업 전용 소프트웨어로 최대 30명의 학생들이 동일한 네트워크로 접속해 질문에 답변하거나 텍스트를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BS마케팅실 배석형 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의 효율을 높여주는 혁신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원퀵은 다양한 공간과 목적에 맞춰 최적화된 화상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