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이자는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최근 들어 아파트 가격도 역대급으로 상승해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에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고강도 규제방안을 연일 내놓고 있어 투자자들은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분야로 최근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꼽히고 있다. 시내 중심가의 비싼 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배후수요나 고정수요만 확실하다면 사회적 이슈에 영향도 적게 받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리스크도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며 시내 중심가의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든 탓도 크게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인기 있는 대단지인 경우 단지 내의 모든 세대가 고정수요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집객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파트 단지 주변의 배후수요도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후수요와 대단지의 조건을 모두 갖추는 경우 상가의 공실률도 매우 낮은 편이다.
◆…사진 제공: 온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업계에 의하면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대단지를 끼고 있어 고정수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주변의 1만여세대, 약 2만명 인구의 배후수요가 둘러싸고 있어 높은 집객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3, 4호선 미남역, 지하철 1호선 동래역과 명륜역을 모두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도 매우 풍부하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삼성물산와 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시공한 것으로 알려져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입주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상가 입찰은 11월 중 실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