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y 제공
프레딧 착한습관은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제품 등을 구매해 적립된 금액을 기부자 관심사에 맞춰 펀딩하는 것으로 환경, 동물, 노인복지 등 활용 방향이 구체적이다.
9개 주제별로 모금이 진행 중이며 각 캠페인별 목표 금액은 300만원이다. 이를 조기 달성하거나 진행 일정이 종료될 경우 모인 금액을 목적에 맞게 사용한다.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누적 적립금과 달성율이 공개된다.
캠페인에는 지난달 19일 기준 1428명이 참여했으며 LPGA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280만원 가량이 추가로 모아졌다. 캠페인을 본격화한 5월부터 누적 모금액은 1112만원이며 hy가 기부한 1080만원을 더해 2190만원의 금액이 모였다.
가장 관심이 큰 기부분야는 환경(33%)으로 나타났으며 동물복지(22%), 청소년 복지(19%), 어르신(14%), 기타(13%) 카테고리가 순으로 이어졌다.
hy는 기존 사회공헌활동에 프레딧 착한습관을 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CSR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75년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결성됐으며 1994년부터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3만명 가량이 혜택을 받고 있다.
허원정 hy 플랫폼 팀장은 "프레딧 착한습관을 통해 미력하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고 동물, 환경 보호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자신에겐 별 것 아닌 것이 도움을 받는 입장에선 크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