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워크숍, 세미나, 라이브러리 운영, 공모전, S-돌봄 디자인 전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DDP 살림터 3층 UDP(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12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유니버설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워크숍은 서울디자인재단과 이케아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9일에는 플랜트볼 데리야끼 꼬치구이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인증 양식장에서 공급받은 절인 연어로 만든 크림치즈 또르띠아롤로 지속가능한 푸드 워크숍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2차 워크숍에선 이케아 인테리어 총괄 디자이너 안톤 호크비스트와 시민들이 함께 이케아 수납 스툴을 새롭게 리폼하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최명구 그룹장과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위라클'의 박위 크리에이터가 함께한다. 하티스트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패션'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융합한 유니버설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융합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유튜브 박위 크리에이터는 2014년 갑작스러운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에 성공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모두를 위한 디자인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내달 31일까지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독서모임 공간인 DDP 라이브러리가 운영된다. 무료 독서모임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DDP 라이브러리에는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패션, 건축, 인테리어, 지속가능성, 유니버설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의 약 5000권의 도서가 마련됐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Design for All, Universal Design)'을 주제로 공모전도 진행된다. 오는 12일까지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수상자는 내달 초 발표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위드 코로나 시기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